누군가는 정의당을 싫어할수도 있고 진보정치가 얼마나 효율성이 있었는지 우리들의 삶에 와닿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심상정이 뭘 했냐고 심상정이 국회에 있었어도 달라지는건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나는 인스타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많이 봐왔다.
이제 녹색정의당은 22대 국회에서 볼수가 없다는 것도 정의당은 원외정당이 되었다는 것도 받아드리기가 솔직히는 힘들다. 진심으로 말하면 아직 실감이 나지가 않는다는 말이 더욱더 정확하겠지. 그래도 나는 정의당이 국회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삶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물론 부족한 점도 많고 허술한 점도 많지만 정의당은 늘 거대정당이 다루지 않는 이슈들을 다뤄왔다.
고 변희수 하사님 곁에는 정의당이 있었고 전세사기 피해자분들 곁에는 정의당이 있었고 성소수자 곁에는 정의당이 있었고 장애인이 지하철에서 끌려내려오는 비극적인 현장에 정의당은 굳건히 자리에 있었고 그들과 같이 목소리를 냈다. 그게 내가 봐왔던 정의당의 모습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