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따분한 일상을 보내다가 우연히 사무실의 서가에서 자극적 제목의 책한권을 발견하고 읽어본 적이 있다 오늘 검색해보니 아마도 김진명 소설가의 `카지노`인 듯하다 도박을 소재로 다룬 흔히 말하는 통속소설류의 책이었는데 의외로 재미가 있어 몰입하고 읽게 되었다 당시 주식투자를 다시 조금씩 시작하던 때인지라 이 책의 글귀에서 얻는 교훈이 있었다 주식을 도박과 비교하면 바로 거부감을 느끼거나 나는 투자자이지 도박꾼이 아니라고 손사레를 치는 분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인간의 심리, 욕심을 제어해야만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다를바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죽하면 예전 `홀짝박사`라는 전업투자가의 도박베팅법을 기반으로 한 주식강의가 대박을 쳤겠는가 이 소설중 전설적 프로 도박사가 아마추어 도박사들에게 지지않는 도박비법을 전수하면서 목에 칼이 들어오더라도 반드시 지키라고 강조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따로 적어두었던 내용을 올려볼까 한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