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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하는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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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정기적으로 나가는 친목 모임에서 미래의 꿈을 물었는데, 2030은 하나같이 경제적 자유를 말해서 놀랐다. 이제 일을 한다는 의미가 이 세대부터는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이란 그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기 위해 돈을 마련할 발판 정도가 되지 않을까.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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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관하여(feat.2년 동안 4천)

주식은 아직 너무 먼 존재같이 느껴집니다. 30대 중반이지만 너도나도 다 주식시장에 달려들 때 혼자 묵묵히 적금과 예금을 반복했어요. 투잡도 뛰고, 간간히 알바도 하고, 짠테크라는 것도 하면서 2년간 4천만원 모았습니다. 치솟는 부동산 가격과 주식으로 크게 버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불안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저처럼 사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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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얼마 적금하세요

정기적금이랑 주택청약까지 다해서 한 달에 133만원 적금하고 있는 30대 중반입니다. 나름 잘 아끼고 아껴서 넣고 있다고 생각해요. 돈 모으자는 결심을 하고 폰도 알뜰폰으로 바꾸고, 카페도 할인앱 기프티콘으로 결제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택시 안 타기 등. 여러분은 얼마나 적금 하시나요?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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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하지 않고 즐기는 것

20대 때 수입은 너무 적고 하고, 싶은 일은 많았다. 그래서 절약 생활하면서 아낀 돈을 하고 싶은 일에 다 쏟아부었다. 덕분에 나이 30살에 내가 모은 돈은 약 1천만 원 정도였는데, 이마저도 직장 상사가 1년에 천만원은 모아보자고 설득해서 겨우 모은거였다. 이것도 부모님이 이사하시는 집에 선물로 인테리어를 해드린다고 다 썼다. 1000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인테리어의 영역이 너무 한정적이라 처음으로 돈을 더 모으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외에는 어렸을 때 더 모을걸 하며 후회한 적은 없다. 혹자는 어릴때 아끼고 아껴서 미래를 생각하라고 하지만, 필자는 건강하고 젊을 때에만 할 수 있는 일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너무 다 버리지 말자.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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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관두고 싶을 때

직장인일 때 회사 갈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건물에 갇혀 일 할 생각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매일 같은 업무를 하면서 21세에 이런걸 왜 컴퓨터가 안 하고 내가 하고 있나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다 어딜가나 정말 안 맞는 동료까지 있었는데 이게 진짜 지옥이었다. 직장생활은 매일매일 관두고 싶은 나날이었다. 관두려고 해도 관둔 후 금전이 끊긴 미래를 생각하면 더 무섭고 공포스러워서 버틸 수 밖에.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