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장님인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했었다.
첫날에는 미숙한 부분이 있는 건 당연하지만 " ○○과 다니면서 이것도 잘 못하냐"라는 식으로 말했다. 자기는 ○○ 나오지도 못했으면서 말하는게 너무 기분 나빴고, 이런 갑질은 처음이라 당황도 했다.
하지만 경력을 위해 한달은 다니자고 다짐을 했던 상황이라 참았다. 그 뒤로도 욱하는 성격을 가진 사장님이라 한번씩 비꼬는 말을 했다.
그러다 어느 날 다른 알바생이 일이 생겨 대신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날 유독 배달이 많았고, 사장이랑 둘이서 하게 되었다.(분식집이라 판매 종류도 많아 평상시에는 3명이서 종류를 나눠 맡아 일을 한다.)
배달이 바쁘면 같이 하면서 도와야 하는데 나 혼자 다하고 사장은 거의 돕지도 않으면서 나보고 느리다고 성질내고, 욕을 했다.
뭐 이런 베이비가 다있지? 생각하면서 바로 앞치마 집어던지고 그만두고 싶었다.(진작 했어야 하는데 후회중이다)
이 사장은 배달이 많으면 돈 많이 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