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보궐 선거구 3곳에 후보 내지 않겠다 선언. 대선 앞두고 달라진 모습 보이려는 의지.
So, it matters
송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책임지는 모습 보이겠다는 뜻.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잘못 혹은 실책으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의석을 포기하겠다는 결정. 특히 이낙연 전 대표가 사퇴한 서울 종로까지 무공천 지역에 포함.
대선(3월 9일)까지 남은 시간은 40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되는 상황이 지속되자 고민 끝에 나온 결정으로 보임.
우리가 아는 것
송 대표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때 경기도 안성, 충북 청주 상당구, 서울 종로 3곳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결정. 순서대로 이규민, 정정순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구. 서울 종로는 이 전 대표가 대통령 경선에 나서기 위해 사퇴한 곳임.
지난해 재·보선(4월 7일) 때 서울과 부산, 충청남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