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는 곧 해양 변화”‘지구 표면 70%, 투자는 단1%’
지구 열 90%, 이산화탄소 30% 흡수'해수 투석' 등 새로운 기술 등장 머스크, 탄소제거 기술에 1억 달러 투자
'온실가스 감축과 1.5도 지구온도 막아내기'는 이제 관용구가 됐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같은 표현도 익숙하다. 그런데 핵심을 놓치고 있다.
너무 멀거나, 너무 아득해서다.
'바다' 이야기다.
전문가들은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움직이는' 바다를 외면한 채 지구온난화 해결은 불가하다고 주장한다. 해양학자이자 지질학자인 던 라이트(Dawn Wright) 교수는 기후테크 분야에 엄청난 돈이 몰리지만 지구 표면 70%인 해양에 대한 투자는 단 1%뿐이라고 탄식한다.
희망은 (조금) 있다. 해양 탄소포집 기술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육지에서 전기차를 만들고 우주를 향해 달려가던 일런 머스크도 바다에 투자했다.
1. 바다는 탄소를 잡아먹는다.
미 국제보존협회(Conservation 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