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재외국민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여 소중한 한표를 던지고 왔습니다. 2012년 재외국민 선거가 부활 한 후, 그해 대선부터 해서 3번째로 외국에서 참여하는 대통령 선거 였습니다.제 인생에서는 4번째 대선이였습니다. 첫번째 대선투표때는, "와~~나도 이제 부모님만 하던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다! "하며 들뜬 마음에 별 생각없이 부모님이 투표하는 후보에게 투표하고 왔습니다. 참 민망한 이야기 이지만, 두번째 대선투표에서도 아무 생각 없이 부모님이 투표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하였습니다. 세번째 대선투표때는, 각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 보고 나랑 생각이 같은 공약을 많이 낸 후보에게 한 표를 드리고 왔습니다. 그 때 주변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대선투표는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1번과2번중에 표를 던져야 하는거다 라는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번째 대선투표에서도 저는 유튜브를 통해 이런저런 토론방송을 듣고 1번, 2번과 상관없이 한 표를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