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부모들은 "애야 나처럼 고생 안 하려면 공부 해서 대학 가거라" 이 말을 입 버릇처럼 달고 살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옛날의 부모 세대는 노동해서 먹고 살던 시절이라 대학 가면 손에 흙 안 묻히고 사는 관료직을 생각해서 한 말 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함정이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너도나도 같은 생각을 하고 대학에 가다보니 공부를 싫어하는 이나 좋아 하는 이나 모두 대학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엄청난 괴리가 생기는 겁니다.  대학 졸업장을 받았으면  거기에 걸맞는 일자리도 주어져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고요 심각한 노동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서 속히 교육과정이 마름모꼴 구조로 바뀌어야 합니다. 다시말해 중졸이나 고졸이  대세가 되고 대학 졸업은 학문에 탐구열이 넘치는 소수정예가 들어가 거기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 받아야 하고 중졸이나 고졸은  전문 기술 연수 과정을 거쳐 전문 기능인으로 가치를 인정 받아야 합니다. 현재로선 대학졸업장이 그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