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4/04/27
이번주 부터  아들에게 매주 용돈을 정액제로 200원(약 38000정도)씩 주기로 했다. 조건은 아껴써서 남는 돈으로는 뭘 하든지 물어보지 않을 것이고 대신 과소비를 했을 경우 용돈이 부족하더라도 용돈 달라는 말을 더이상 하지 않기였다. 정말로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매일 같이 학교에서 집에 올때면 택시를 타고 오던 아이가 걸어서 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운동삼아 학교에서 집에 올때면 걸어오라고 몇년을 말을 해도 듣지 않던 아이가 택시비를 아껴서 남는 돈으로 자기가 사고 싶은것을 사려고 걸어오기 시작했다. 사람은 억지로 되는것이 없고 뭐든 동기부여가 필요한것 같다. 정말로 큰 변화이다.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자주 이런저런 간식거리를 사먹던 아이가 그것도 절제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일요일 저녁에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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