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1/10/16
참여했습니다. 

대만의 디지털 정무위원인 탕팡이 코로나19 초기에 놀라운 활약을 했던 것이 많은 기사로 소개되며 우리나라는 왜 저런 장관을 가질 수 없는가에 대한 논의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고변희수님은 사회적으로 난도질을 당하고 죽음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저는 그 부분이 참 불편합니다. 우리는 왜 우리사회의 다름에 대해서는 이리도 관대하지 못할까요. 

사회에 횡행하지만 교묘한 방식으로 스며들어 존재조차 느끼지 못하는 수많은 작은 차별부터 수치를 모르는 커다란 차별까지 모두 차별임을 인지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이렇게 억울한 죽음도 줄어들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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