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러시아군에 빵 줬던 우크라 시민..이젠 "독 넣어서 줬다"
2022/04/05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 일부가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준 빵과 술을 받아먹고 사망하거나 단체로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부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하르키우 인근 도시 이지움에서 우리 민간인들이 러시아 제3 소총부대 침입자들을 독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은 러시아 군에 독이 든 빵을 건넸고 이를 먹은 군인 2명은 즉사, 28명은 중환자실로 실려갔다.
정보부대는 이어 또 다른 러시아군 500여명은 심각한 술독 증상으로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를 비전투적 손실로 파악하고 있다는 게 부대 측의 설명이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대는 이 같은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