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콘텐츠 도입은 왓챠의 위기 탈출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2023/09/25
왓챠가 최근 TVOD 전용관인
'왓챠개봉관'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왓챠개봉관은 구독제와 별개로
특정 콘텐츠를 개별 결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인데요.
기존보다 더 다양한 최신 개봉작 영화가
'왓챠개봉관'에 추가됐죠.
그런데 이와 관련해
잡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왓챠 개봉관에 성인 콘텐츠 카테고리가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배신감을 느낀다', '어쩔 수 없다',
'왓챠 응원한다' 등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사실 왓챠 외에도 여러 콘텐츠 플랫폼이
이미 성인영화를 서비스하고 있고요.
그에 비하면 왓챠가 제공하는
성인 콘텐츠의 양은 매우 적은데요.
유독 '왓챠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라는
프레임에 갇히는 양상입니다.
왜.. 그럴까요?
왓챠의 근황을 살펴보자
왓챠의 최근 상황은
알려진 것처럼 어렵습니다.
2021년까지는 매출을 가파르게 키우며
거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만들어 왔는데요.
지난해 매출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적자는 2배 이상 커졌습니다.
매출 734억원에
영업손실 555억원을 기록했죠.
완전자본잠식 상태이며
부채 규모가 상당합니다.
왓챠의 마지막 자금 조달은 지난해
38억원 규모, 개인투자조합 형태로
이뤄진 것인데요.
이는 박태훈 대표의 개인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왓챠는 매각에 나섰는데요.
사실상 '불발'로 결론이 났습니다.
(참조 - 경영 악화 왓챠의 생존 시나리오 4가지)
(참조 - LG유플러스, '왓챠' 인수 안 한다)
(참조 - LG유플러스도 왓챠 인수는 쉽지 않은 이유)
최근 그나마 숨을 돌린 건
자회사 매각을 통해서였습니다.
음원 유통사인 블렌딩의
지분 51%를 오지큐에 매각했는데요.
지분 51%의 가격은
약 80억원으로 알려졌어요.
2021년 왓챠가 블렌딩의 지분 51%를 가져올 때
약 79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죠.
지난해 해당 지분 매각에 나서기 시작할...
스타트업, 플랫폼, 콘텐츠, 블록체인, 인공지능, 모빌리티, 게임, 투자 등 독자분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오리지널 이란부분은 늘 새롭고 관심도 받습니다
지금의 오리지널 컨텐츠는 많이 비싸고 비싸고 비싸죠
몇백억짜리 컨텐츠라니 ᆢ
사실 유튜브도 휴대폰 카메라와 대본만 있으면 시작이 가능한데요
좋은 장비도 필요하지만 ᆢ
예전의 마리텔처럼 ᆢ 개인 컨텐츠에 집중하는게 작은 투자로 많은 컨텐츠를 가져올수 있을듯 합니다
공중파에서 코미디프로그램이 사라진 뒤로 그분들이 설곳이 사라져서 많이들 유튜브로 갔는데요
그분들 아이디어는 꽤나 좋은것들이 있어서 ᆢ
잘 다듬으면 인기 작품으로 만들수도 있겠죠
어차피 사람이 만드는것이니 ᆢ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