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1
사회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범죄사건의 경우 우리는 대개 그 범죄자의 자라온 가정환경에 초점을 둡니다. 그 범죄자의 끔찍한 범죄의 원인을 알아내고 분석해서 잠재적 범죄자의 가능성을 줄만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긴 한데, 대부분 평범한 가정보다 결핍가정의 아이나 학대당하는 아이들이 범죄의 길로 들어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통계에서는 그러한 환경 출신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오히려 더 사회성이 좋고 고위직군의 직업을 가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환경만의 문제가 전부는 아니다 싶으면서도 대부분의 범죄자는 자라온 환경이 그리 평탄하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 이죠... 이은해가 그토록 돈에대한 집착과 잔인성을 가질때까지 사회는 무얼 놓쳐왔던걸까요? ...
안녕하세요 조각집님.
맞습니다. 그래서 꼭 가난해도, 부자라 해도 무조건 불행하거나 무조건 행복하지도 않지요.
다만 조금 더 확률은 높은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가난하고 부모님도 없지만 훌륭하게 성장한 사람들도 몇몇 있습니다. 저도 그게 궁굼합니다. 과연 똑같이 가난해도 나쁜 길을 택하는 자와 그 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더 잘 살아내는 자의 차이가 뭘까요?
그리고 사회에선 무얼 놓치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