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4
비슷한 고민을 해본 적이 있어, 크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세상도 쓴 맛 천지인데 SNS에서 까지 쓴 맛을 느끼고 싶지 않다. 살면서 굳이 필요하지 않는 것들, 어렵고 복잡하고 불편한 것들에 대해서는 알고 싶지 않다. 저를 포함 대부분의 SNS 활용자들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쓴 맛 앞에 매력적이고 건강하다는 수식어가 붙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요. 그 과정에 필요한 건 더 알고 싶다는 호기심, 이득을 취하기 위한 노력, 내 주변의 문제,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공간, 보상과 같은 것들일 수도 있겠습니다.
나아가서 쓴 맛을 삼켰더니 단 맛을 보았다는 경험도 필요해 보입니다. 그것은 의견이 전혀 다른 상대와 대화를 통해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경험이거나, 새로운 대안 또는 관점...
세상도 쓴 맛 천지인데 SNS에서 까지 쓴 맛을 느끼고 싶지 않다. 살면서 굳이 필요하지 않는 것들, 어렵고 복잡하고 불편한 것들에 대해서는 알고 싶지 않다. 저를 포함 대부분의 SNS 활용자들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쓴 맛 앞에 매력적이고 건강하다는 수식어가 붙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요. 그 과정에 필요한 건 더 알고 싶다는 호기심, 이득을 취하기 위한 노력, 내 주변의 문제,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공간, 보상과 같은 것들일 수도 있겠습니다.
나아가서 쓴 맛을 삼켰더니 단 맛을 보았다는 경험도 필요해 보입니다. 그것은 의견이 전혀 다른 상대와 대화를 통해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경험이거나, 새로운 대안 또는 관점...
오... SNS에게 묻는 책임 문제에도 집단과 국가 단위의 이익이라는 압력이 작용한다는 것이로군요. 확실히 폐해 사례에만 초점을 두다 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측면인 것 같아요!
좋은 덧글 잘 봤습니다. 쓴 맛을 삼켜서 단 맛을 보았다, 건강해졌다는 경험은 상당히 멋진 부분을 짚어 주셨다고 봅니다. 실제로 EU가 형성된 계기가,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이라는 '상당히 쓴 맛'을 삼킨 후에 나온 단맛이니까요. 스케일이 확장된 느낌이지만, 더 나은 길을 위한 쓴맛과 단맛이라는 측면에서 한번 다른 부분에도 적용을 해보았습니다.
기술적인 보조에 대해. 물론 말씀하신 내용들도 좋지만, 사실 SNS에 언론의 책임을 묻게 된 상황 자체가 SNS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버린데 따른, '언론이 아닌 것에 언론의 역할을 요구'하면서 나타난 문제거든요. 물론 SNS는 기본소득을 지급하라는 이야기까지 들을 정도로 여러 문제와 사회 변화에 따른 책임을 요구받는 상황이지만. 해서 혐오표현의 검열이라던가 가짜뉴스의 선별 모두 사용자를 위한 경제적, 혹은 여러 국가 단위의 행위자들이 요구하는 것을 맞춰 이익을 보기 위함이라는게 문제죠. 그렇다면 여기에도 역시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는 결론을 다시금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 SNS에게 묻는 책임 문제에도 집단과 국가 단위의 이익이라는 압력이 작용한다는 것이로군요. 확실히 폐해 사례에만 초점을 두다 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측면인 것 같아요!
좋은 덧글 잘 봤습니다. 쓴 맛을 삼켜서 단 맛을 보았다, 건강해졌다는 경험은 상당히 멋진 부분을 짚어 주셨다고 봅니다. 실제로 EU가 형성된 계기가,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이라는 '상당히 쓴 맛'을 삼킨 후에 나온 단맛이니까요. 스케일이 확장된 느낌이지만, 더 나은 길을 위한 쓴맛과 단맛이라는 측면에서 한번 다른 부분에도 적용을 해보았습니다.
기술적인 보조에 대해. 물론 말씀하신 내용들도 좋지만, 사실 SNS에 언론의 책임을 묻게 된 상황 자체가 SNS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버린데 따른, '언론이 아닌 것에 언론의 역할을 요구'하면서 나타난 문제거든요. 물론 SNS는 기본소득을 지급하라는 이야기까지 들을 정도로 여러 문제와 사회 변화에 따른 책임을 요구받는 상황이지만. 해서 혐오표현의 검열이라던가 가짜뉴스의 선별 모두 사용자를 위한 경제적, 혹은 여러 국가 단위의 행위자들이 요구하는 것을 맞춰 이익을 보기 위함이라는게 문제죠. 그렇다면 여기에도 역시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는 결론을 다시금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