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쿡신문] 트위터, GPU 1만 개 구입…AI에 본격 나서나

바이라인네트워크
바이라인네트워크 인증된 계정 · 기술과 디지털 비즈니스를 다룹니다.
2023/04/12
외쿡신문 : 주 1회 글로벌 테크 업계 소식을 전합니다.

  • 트위터, GPU 1만 개 구입…AI에 본격 나서나
  • 맥북, 1분기 출하량 40% 줄었다
  • 일론 머스크와 서브스택의 6일 전쟁
  • 슈미트 전 구글 CEO “AI 개발 6개월 중단, 중국에만 이득”
  • 유명 창업자 사망사건으로 샌프란시스코 불만 대두
    출처 : 엔비디아

트위터, GPU 1만 개 구입…AI에 본격 나서나

트위터가 GPU 1만 개를 구입했다고 인사이더가 단독 보도했습니다. GPU는 원래 그래픽 처리장치이지만, 대규모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AI 모델링 및 학습에 주로 사용되는 칩셋입니다. 오픈AI도 챗GPT 개발에 1만 개의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트위터가 대량의 GPU를 구매했다는 것은 초거대언어모델 등 AI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인사이더는 트위터의 AI 프로젝트가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이렇게 많은 컴퓨팅 파워를 구입한 것은 일론 머스크가 AI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

GPU는 AI 개발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AI 개발용으로 내놓은 A100의 경우 개당 1000만원이 넘습니다. 만약 트위터가 구매한 GPU가 A100이라면 구매비용만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이더와 인터뷰를 한 트위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머스크의 AI 프로젝트에는 초거대 언어모델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바드도 초거대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대화형 AI입니다.

트위터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지점이 있습니다. 챗GPT 역시 트위터의 데이터를 학습했지만 일론 머스크는 지난 12월 데이터 제공을 중단했습니다.

트위터는 GPU를 구매하는 동시에 AI 인재 영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달 알파고...
바이라인네트워크
바이라인네트워크 님이 만드는
차별화된 콘텐츠,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