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쿡신문] 쏟아지는 챗GPT 소식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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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요즘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챗GPT에 대한 소식으로 뜨겁습니다. 날마다 놀라운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산업계를 넘어 사회적으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AI가 인간 대신할 수 있는 일이 급작스럽게 많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외쿡신문>은 챗GPT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챗GPT, 와튼스쿨 MBA 패스 가능
“GPT-4,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출처 : canva.com
GPT-3, 와튼스쿨 MBA 패스 ‘가능’
챗GPT의 삼촌뻘인 GPT-3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로 꼽히는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스쿨 MBA 시험에 통과했다고 합니다. 와튼스쿨 크리스천 터비시 교수는 최근 <챗GPT가 와튼스쿨 MBA를 받을 수 있을까? 운영관리 과목에서 성적을 기반으로 한 예측>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GPT-3는 운영관리 시험에서 B-와 B 사이의 점수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터비시 교수는 논문에서 “일반적으로 높은 보상을 받는 지식 노동자의 기술, 특히 애널리스트·경영자·컨설턴트 등 MBA 졸업생이 하는 지식 노동의 일부를 자동화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 그는 특히 “정답을 모를 경우, 인간의 힌트에 반응해 대답을 수정하는 데 매우 능숙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GPT-3와 챗GPT의 뛰어남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지만, 전통적인 교육 시스템의 붕괴를 예고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와튼스쿨은 전세계 MBA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는 유명 학교입니다. 이런 학교에서 육성하는 인재의 수준에 AI가 따라왔다는 의미죠. 세계 최고의 학교에서 AI로 대체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말하는 셈입니다. 즉, 비즈니스 스쿨의 교육 방향이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터비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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