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
2024/11/16

@재재나무 님, 안녕하세요?
속이 후련하면서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갑자기 삶이 무서워지기도 합니다. 
뭔가를 그만두기 애매한 나이이기도 하고 그냥 끌고가기에는 몸이 아프고 ..

하던 일을 그만두면 한동안 또 비는 시간이 생길텐데 일하던 몸이 또 적응하려면 힘드실테니
건강 잘 챙기셔요. 
날이 흐려서 깜깜한 밤입니다. 저녁은 잘 드셨나요?
아무쪼록 잘 지내시길요. 건강하게..!!

재재나무 ·
2024/11/17

@살구꽃 멈출 용기를 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저도 저에게 잘했다고 칭찬합니다. 늘 응원과 격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재재나무 ·
2024/11/17

@진영 어디에 가 닿아도 저는 지금보다는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큰 응원들이 있으니 그곳이 어디면 어떨까 싶은 무대뽀적인 용기도 나고요^^

살구꽃 ·
2024/11/17

읽으면서 재재나무님 시 인줄 알았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읽었어요. 어쩌면 살아가면서 그 어떤 날 '멈출 용기'를 내지 못하고 끌려 다녔던 것 같은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하시던 일은 멈추시고 글(시)은 더 많이 읽게 해주시길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재재나무 ·
2024/11/17

@콩사탕나무 가평 언저리를 서성대다 콩님을 자연스레 만나는 상상을 해봅니다. 어느날 우연히!
응원 고마워요~^^

콩사탕나무 ·
2024/11/16

신원석 님과의 인연이 마치 한편의 시와 같아요!^_^ 시를 쓰는 사람이 자석처럼 이끌린 순간이었을까요? 가끔 의도하지 않은 찰나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전 완전 자만추 선호자이거든요 ㅎㅎ 

멈춤을 통해 더 단단하고 영근 @재재나무 님이 완성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글 감사해요😊

재재나무 ·
2024/11/16

@슬로우 라이프 슬라님의 응원에 힘이 막막 납니다! 고맙습니다^^

슬로우 라이프 ·
2024/11/16

@재재나무 님 정말 큰 용기를 내셨군요.
멈춤도 또 한편으론 새로운 시작이겠지요.
삶의 여정에서 쉬운 선택이 아니었을텐데
시인님의 용기가 빛나는 일상으로 더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재재나무 ·
2024/11/16

@몬스 힘이 막 납니다. 번복할 용기도 용기라는 말 잊지 않을게요. 지금 같아선 다시 돌아올 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언제나 현실은 녹록치 않으니까요. 고맙습니다!!

재재나무 ·
2024/11/16

@수지 저는 너무 후련해요. 두려움보다 후련함이 더 큰 것! 이게 핵심이예요. ㅎㅎ 저에게 이런 용기가 생겼다는게 저는 저를 칭찬하고 싶어요. 지난 여름, 혹독하고 잔인한 현실에서 들렸던 목소리, 그 목소리에 힘이 생겼어요!

늘 응원해주고 힘 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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