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현 답글이 늦었죠?^^ 그럴까요?ㅎㅎ엄마와 함께한 시간보다 헤어져 있는 시간이 더 길겠지만,언젠간 다시 만날날이 있을꺼라 생각해요~요즘 날씨가 무지 추운데 따숩게 입으시구요~

어제 어머님의  기일이셨군요.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날것 같아요.
목련화님처럼 좋은분을 두셨으니 어머님은 행복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살구꽃 이제 2년되셨군요. 저도 엄마 돌아가시고,3년동안엔 실감이 안나더라구요.집에 가면 엄마가 부엌에서 음식하고 있을것만 같아서,한동안은 본가에 가지도 못했어요. 5년이 지나니까 조금씩 엄마의 빈자리가 실감이 나길 시작하면서 다시 눈물이 나더라구요.
지금은 20년째인데도,그리움은 갈수록 커지는것 같아요.엄마란 존재는,진짜 뭐랄까...엄청난 존재인것 같아요.

@콩사탕나무 ^^매년 정성스레 음식을 하는데,이번에 나물을 망쳐서ㅎㅎㅎ내년엔 좀더 신경을 써야 될것같아요.
그래도 맛나게 드셨겠죠? 맛없어도 딸이 차려준거라ㅎㅎ

@최서우 그러게요..엄마가 돌아가실때 심장파열로 돌아가셔서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했어요.영안실에서 겨우 엄마에게 사랑한다고...그동안 아프느라 고생했다고 말씀을 드릴수 있었어요.남겨진 저도,그리고 떠나는 엄마도 참 슬펐을거예요.그래도 다행인건,엄마의 모습은 마치 곤히 잠든모습이여서 그나마 위안이 되더라구요.아주 편안한 모습이였거든요.서우님의 글을 보니,어쩜 엄마의 발걸음이 저보다 더 힘들었겠다 싶습니다

@수지 ^^거창하게 차리진 않지만,그래도 매년 준비하면서 정성스레 하고 있어요ㅎㅎ가족이 많지 않아서 음식을 많이 해도 먹을사람이 없어서..ㅎㅎ저두 항상 엄마가 저를 지켜보고 계실거라 믿고있어요.그래서 늘 열심히 살려구 노력중이에요^^언젠가는 엄마와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죵!
수지님두 주말 잘 보내세요~

@story 그랬을까요?^^ 엄마가 돌아가셨을때가 지금의 제나이였는데...나이든 제모습을 보고 무슨생각을 하셨을까요?ㅎㅎ토닥토닥이란 말은 언제들어도 참 좋은말인것 같아요~감사합니다^^

목련화님 음식준비하느라 애쓰셨어요. 저는 엄마 기일 올해가 2년째인데 20년째라니,,,
엄마가 얼마나 그리우실까요. 이틀이나 꿈에 나타나신 엄마는 또 얼마나 반가웠을까요. 
오늘은 여기도 하루종일 장마처럼 비가 내렸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좋은 일도 자주 있기를 바라요. 
 

엄마와 함께 보낸 세월 만큼이 흐르는 동안 그 그리움을 이루 말할 수 있을까요?ㅜ 
예쁜 딸이 정성껏 차린 상을 보고 엄마가 많이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

20번째 엄마기일 이라는 제목에서 나도 모르게 울컥 합니다. 목련화님 이 예쁜 딸을 두고 어떻게 가셨을까 마음이 정말 아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