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기사는 나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근데 나에게 더 큰 충격은 이걸 피해자 탓을 하며 성별 갈라치기를 하는 수 많는 댓글이었다.

마치 댓글들은 가해자가 나쁜 사람이긴 하지만 피해자들도 이상한 사람이라 이런 결과가 나온 것처럼 말했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미성년자였다. 피해자 탓 하는 인간들..당신들은 중고등학교 시절 어떻게 행동했을까..

미성년자 시절은 누구나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의문이 드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난 유행이 아닌 앞머리를 고집하며 이상한 모습으로 학교 다닌 적도 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왜 저런 행동을 했지?'라고 생각하며 창피한데 미성년자는 감정적으로 예민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