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2/08/22
사실 저도 해당 트위터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

저희 어릴 땐 권장도서도 있었고, 한자도 배웠으며, 맥락적 파악에도 세심한 교육이 있었단 생각이 듭니다.
만약 초등학생들이 저 비난글을 쓴 주된 문맹인이라 해도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제가 봤을땐 초등학생도 '심심한 사과'에 대한 뜻 정도는 알 거라고 판단했거든요.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건, 비난글을 쓴 사람들의 '태도' 입니다.

심심한 사과라니, 과도한 한자어 사용 지양해야 한다

그렇습니다. 심심한 이라는 말 자체는 한자어이고, 요즘 '심심한 사과'라고 하면
못 알아듣는 사람이 많으니 사용을 지양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여론도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지성적인 측면과 문맹률에 대한 연관성을 깊게 두고 판단해봐도
앞으로 봐도 거꾸로 봐도 '심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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