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사대국화, 쉽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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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By 모토코 리치(Motoko Rich), 히카리 히다(Hikari HIda), Photographs by 창W. 이(Chang W. Lee)
일본의 인구 감소, 고령화는 중국과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달 도쿠노시마 상륙훈련 당시 일본군
일본이 75년에 걸친 평화를 뒤로하고 전력 증강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걸림돌이 한둘이 아니다. 그 현실은 일본 해상 자위대의 노시로함에 압축돼 있다. 최근 취역한 노시로함은 대함 미사일과 잠수함 탐지용 소나를 탑재하고 있다.

노시로함은 애초부터 병력 부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가동에 필요한 승조원이 앞선 모델의 3분의 2 수준이고, 지금은 설계 인원보다 더 적은 병력으로 운항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일곱에서 여덟 명이 필요했던 함교 업무를 서너 명이 수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함대 간호병은 설거지와 요리까지 겸업하고 있다. 해상 화재가 났을 때 부족한 병력을 보충할 스프링클러도 추가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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