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안보실장 회의 공동 브리핑>에 대한 2023년 12월 둘째 주 언론기사 비교
조용태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12월 9일 오전에 한미일 안보실장회의 공동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신문사들은 미중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의 안보회의를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미중갈등 뿐만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에서 볼 수 있듯 안보와 군방 관련된 기사들의 보도 비중이 다소 커지고 있습니다. 군사안보에 있어서 중요한 군사동맹과 국제질서 노선과 관련된 기사들을 언론마다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난 12월 둘째 주 동안 한미일 3국 안보실장 회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한겨레와 동아일보 두 언론사의 기사<한겨레 미국 ‘중국 봉쇄’ 인태전략에...한국 ‘북-러 밀착’해법 꼬이나>와 <동아일보 尹 “네덜란드-美-日과 반도체 협력”… 한미일 안보실장 “공급망 공조”>를 같이 비교해보겠습니다.
1. 공통점
두 신문은 한미일 3국 안보실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3국 안보실장 회의를 했고 핵심 광물, 첨단기술, 기술보호, 인공지능(AI) 공동 개발 및 연구 등의 협력과 함께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강화를 핵심의제로서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의가 여러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포괄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설리번 보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