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특공대의 핵심은 ‘물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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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출처 : 세탁특공대

독자 여러분이 떠올리는 대표적인 ‘생활물류’는 무엇인가요? 이제는 우리 일상에 완전히 자리 잡은 음식배달, 택배가 떠오를 수 있을 텐데요. 그 만큼 우리 의식주 영역, 특히나 ‘의복’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중요한 생활물류를 꼽자면 단연 ‘세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가정에 세탁기가 있다면야, 굳이 물류라는 단어를 붙일 만큼 거창한 이동은 발생하지 않겠지만요. 1인 가구라면 세탁기를 두지 않는 집도 왕왕 찾아볼 수 있고요. 세탁기가 있더라도 드라이클리닝이나 수선 같은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세탁소를 방문하곤 합니다. 

우리 생활 속 세탁 물류에 있어 수행 주체는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의 시간과 노동력을 들여서 세탁물을 들고 동네 세탁소나 동전 빨래방에 방문하고요. 세탁이 끝난 세탁물은 시간에 맞춰 우리가 직접 수거합니다. (물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 세탁소도 많지만, 세탁물을 맡기는 이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10여년 전 찾아온 모바일 시대, 이런 세탁 물류 서비스를 디지털 디바이스 화면에 담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의 시도가 있었고요. 그 중 많은 업체들이 사라졌지만,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 있으니 ‘세탁특공대(운영사: 워시스왓)’입니다. 세탁특공대의 2022년 매출은 262.6억원으로 전년(132.6억원) 대비 98%, 두 배 가까운 성장을 만들어냈죠.

세탁특공대의 서비스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간단합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 세탁 신청을 하고, 신청 일자 밤 11시까지 세탁물을 가방이나 봉투에 담아 문 앞에 놓으면요. 세탁특공대의 물류 드라이버 네트워크가 고객 문 앞에 있는 세탁물을 새벽 7시까지 비대면 수거하고요. 이튿날 아침 7시까지 세탁이 완료된 세탁물을 고객 집 앞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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