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 더 이상 청정하지 않은 대한민국💉
2023/11/14
💬 얼룩커님이 오픈채팅에 초대됐습니다.
오염된 대한민국
올 초 대치동 학원가 아이들이 “집중력과 기억력에 좋다”는 말에 속아 먹은 음료🥤가 ‘필로폰 음료’였다는 기상천외한 소식, 기억나? 며칠 전에는 대학가에도 마약 광고 명함🏷️이 뿌려졌다고 해. 점점 ‘마약청정국’이란 국뽕은 옛말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이야. 곳곳에 마약이 침투하다 보니 전례없던 문제들도 생기고 있어. 비행기 비상문을 열려고 했던 사람도✈️, 롤스로이스를 타고 인도로 돌진했던 사람도🏎️, 모두 마약에 취해 있었다고 해. 어쩌다 우리나라가 마약에 헤롱헤롱😵💫하게 됐을까? 또, 앞으로 마약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면 좋을까? 이번호 옾챗에서는 마약을 주제로 에디터들의 생각을 나눠봤어. 마약, 어떻게 생각해?
호기심에서 끝나지 못할 때
🦤도도: 최근 5년간 마약사범 재범률이 52%나 된다고 해. ‘대체 얼마나 좋길래 처벌을 받고도 또 손을 대지?’라는 생각을 해봤어. 하지만 절대 직접 해보고 싶진 않아. 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에서 주인공이 환각 버섯🍄을 먹고 보는 환각이 아주 생생하게 묘사되는데, 정말 끔찍하거든😱
☕️아메: 얼마 전에 ‘유포리아' 라는 미국드라마를 봤는데, 마약을 한 주인공 시점의 장면을 굉장히 감각적으로 연출했더라고🤔 그걸 보고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어. 하지만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 드라마는 환상이라는 걸 아니까. 다만, 판단능력이 흐린 청소년들에겐 충분히 유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 유포리아 방영 이후 미국 의학 전문가들은 “청소년 마약 문제를 미화한다”고 비판했대. 실제로 주인공이 한 것과 동일한 마약 중독으로 사망한 24세 이하 청년들이 급증하기도 했고🥺
🧤여주: 난 (당연히) 직접 마약을 해본 건 아니지만, 생활권에서 접해 본 적은 있어. 프랑스🥖 살 때 옆집을 지날 때마다 난생 처음 맡아보는 요상한 냄새가 났는데, 그게 대마초🚬라는 걸 나중에서야 안 거야. 그 ...
🧤여주: 난 (당연히) 직접 마약을 해본 건 아니지만, 생활권에서 접해 본 적은 있어. 프랑스🥖 살 때 옆집을 지날 때마다 난생 처음 맡아보는 요상한 냄새가 났는데, 그게 대마초🚬라는 걸 나중에서야 안 거야.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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