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

낭만의 역할 ·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2021/11/17
언젠가 출판 작업을 하던 중 만나게 된 한 수의사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 “그래도 제가 사회에 속해있는 게 어디에요. 전 그런 사람을 많이 봤거든요. 사회에서 낙오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우울에 빠진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보고 저는 그나마 제가 사회에 속해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여기거든요.”

대학을 진학하고 깨달은 사실은 어찌됐든 내가 사회에 속해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어찌됐든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배워나가고, 꿈을 꾸고 있는 청춘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들과 함께 상실과 기쁨을 이야기 하며, 그렇게 생을 살아간다. 이를 어느 누가 쓸모없는 것이라 이야기 하는가.

최근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발을 들인 연예인들은 정신이 불안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보았다. 그들은 어린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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