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1/11/18
옛날에는 결혼을 남녀의 사랑만으로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결혼이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잡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하나의 스펙이 된 현실이 씁쓸하네요.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서 여성은 경제적수준과 가정환경을, 남성은 페미니즘 성향을 중요시하게 여긴다는 점은 예상했던 사실이네요.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가봐요. 전문직, 고학력여성은 자기보다 경제능력이 좋은 사람을 원하는데, 막상 그런 남자들은 여성성이 강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순종적인 여자를 원하니까요.
여성의 사회적참여가 점점 늘수록 '능력있는 여자들'과 능력없는 남자들'간의 젠더갈등은 심해질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결혼율과 출산율은 하락하고, 인구는 점점 줄어들 것 같네요...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서 여성은 경제적수준과 가정환경을, 남성은 페미니즘 성향을 중요시하게 여긴다는 점은 예상했던 사실이네요.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가봐요. 전문직, 고학력여성은 자기보다 경제능력이 좋은 사람을 원하는데, 막상 그런 남자들은 여성성이 강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순종적인 여자를 원하니까요.
여성의 사회적참여가 점점 늘수록 '능력있는 여자들'과 능력없는 남자들'간의 젠더갈등은 심해질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결혼율과 출산율은 하락하고, 인구는 점점 줄어들 것 같네요...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은 ... 전문직이고 고학력의 여성이라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취업시장에서의 생존율이 높을 것이고 소득도 훨씬 나을 것인데 왜 자기보다 경제능력이 좋은 남자를 찾는가... 입니다. 아, 물론 한국의 기울어진 운동장 땜에 커리어가 오래 가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미래 보험을 드시는건가요. 정말 페미니즘에 맞게 일상에서 열심히 실천하는 돈없는 남자를 택하는 게 더 행복한 거 아닌건지. 아, 두 가지를 다 가진 남자를 원한다는 걸텐데, 그게 어디 찾기 쉽나요. 이렇게 남녀 가릴 것 없이 취업이 안되는 시대에. 남성들의 자조는 내가 그 모든 여성들이 바라는 사고를 다 맞춰서 진짜 페미니스트가 되어도 내가 생계를 부양할 돈이 없으면 나하고 결혼할 여자는 없다...가 현실이라는 (그들만의)인식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자조를 무조건 남성들의 탓이라고 할 수 있을지. 결국 서로의 탓을 하기보다 더 중요한 건, 결혼과 육아를 하면서도 커리어가 끊기지 않는 사회 시스템, 일정 수준의 기본 소득이 보장되는 사회시스템입니다.
미혼여성으로써 공감되는말입니다,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은 ... 전문직이고 고학력의 여성이라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취업시장에서의 생존율이 높을 것이고 소득도 훨씬 나을 것인데 왜 자기보다 경제능력이 좋은 남자를 찾는가... 입니다. 아, 물론 한국의 기울어진 운동장 땜에 커리어가 오래 가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미래 보험을 드시는건가요. 정말 페미니즘에 맞게 일상에서 열심히 실천하는 돈없는 남자를 택하는 게 더 행복한 거 아닌건지. 아, 두 가지를 다 가진 남자를 원한다는 걸텐데, 그게 어디 찾기 쉽나요. 이렇게 남녀 가릴 것 없이 취업이 안되는 시대에. 남성들의 자조는 내가 그 모든 여성들이 바라는 사고를 다 맞춰서 진짜 페미니스트가 되어도 내가 생계를 부양할 돈이 없으면 나하고 결혼할 여자는 없다...가 현실이라는 (그들만의)인식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자조를 무조건 남성들의 탓이라고 할 수 있을지. 결국 서로의 탓을 하기보다 더 중요한 건, 결혼과 육아를 하면서도 커리어가 끊기지 않는 사회 시스템, 일정 수준의 기본 소득이 보장되는 사회시스템입니다.
미혼여성으로써 공감되는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