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변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선두주자인 대기업이 이끌어 나가면,
이에 자연스럽게 사회의 방향이 정해지는 시절이 있었다.

이것을 잘 따라하기만 해도 평균은 가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누군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 속에서 살아남아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절반은 가는,
즉 평균은 하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지금 사회는 변하고 있다.

명실상부하던 방송국 3사는 이제 소위 말하는 고인물이 되었고,
대기업은 나노단위의 다양하고 초단위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즉각적으로 충족시키지 못한다.
대신 이를 특정 분야의 개인이 만족시킨다.
바로 유튜브나 SNS, 개인 플랫폼을 통해서이다.

이것은 월급을 받는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는 것만이 국룰이던 사회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누구나 다 하는 대학교 졸업장과 자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