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핸드폰

골드 현 · 물처럼 스민 인연
2022/04/11
엄마의 핸드폰을 투지에서 몇십년만에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렸다
하지만 익숙하지 못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엄마는 하루하루 불편해 하셨고 심지어는 신경쓰시느라 잠도 못주무시고 반납하라고 전화를 하셨다.
나는 시대가 변하는 만큼 엄마도 배워야 하고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을 했지만 새로운 기계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크셨나 보다 .
그래서 다시 상황을 설명하고 다른 투지 폰으로 교환을 하는 조건으로 다시 개통을 하고 다시 보내드렸다.
그랬더니 다행이 기존에 쓰시던 폰과 비슷해서인지 이번에는 맘에 드신다고 목소리부터 달라지신 엄마의 모습을 보고 그래 무조건 새로운 변화에 적응 하시는 것보다 엄마가 좋아하신다면 그걸로 된거다 라고 자칫 스스로 너무 다행이다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엄마의 핸드폰 사건으로 인하여 잠깐의 시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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