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을 만들어 듣는 AI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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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AI] #생성AI #음악 

음악을 만들어 듣는 AI 시대

생성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이미지 생성과 더불어 가장 핫한 창작물들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분야는 바로 음악 업계입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인의 목소리를 학습하여 노래에 적용하는 매쉬업(Mashup) 영상이 최근에 가장 뜨거웠는데요.

브루노 마스의 목소리로 뉴진스의 곡을 부르는 부른다던가, 아이유와 드레이크가 부르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심지어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방송 스트리머의 목소리로 톰 미쉬(Tom Misch)나 에드 시런의 곡을 부르는(?) AI 옥냥이 등 AI 커버(Cover) 영상은 음악 업계에서 가장 핫한 놀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가수 딘(Dean)의 팬들은 그가 오랫동안 휴식기에 접어들자 스스로 딘의 목소리를 합성한 노래들을 만들기도 하고 있죠. 이런 AI 커버 곡들의 퀄리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배경지식이 없다면 AI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곡들의 영상을 살펴보면 그 자연스러움에 감탄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각 유튜브 채널)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겐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현상이지만, 음악 제작 및 유통사의 입장에선 상당히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자신들의 레이블에 소속된 가수가 부르지 않은 음악이지만, 해당 가수의 목소리로 히트치는 커버 곡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아직 관련 규제 및 제도의 정비가 완료되지 않아 정당한 수익을 거두고 있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죠.

세계 3대 음악 유통사 중 하나인 유니버셜 뮤직 그룹(이하 UMG)에선 최근 스포티파이 및 애플 뮤직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AI가 음악들의 멜로디와 가사를 수집하여 학습하는 것을 막아 달라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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