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한 예감은 왜 빗나가는 법이 없나!!

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4/02/08
조 현우 선수의 오른쪽 눈의 시뻘건 자국을 보고나서 오늘은 요르단에게 이기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었다. 골키퍼가 눈으로 공을 막기 시작했고, 한국축구에는 처음부터 수비수가 한명도 보이질 않았었다.  
이틀연속으로 잠을 설치게 되었었다.
누군가가 나를 본다면, 그까짓 축구가 뭐라고 잠을 설치나!! 했을지도 모른다. 
축구때문만은 아니다. 대화도 안되고 소통도 안되는 한국의 현상황이 너무도 답답했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엔 클린스만 감독은 소시오 패스가 틀림이 없는 사람이다.
어떤 대학교수의 설명이 갑자기 기억이 난다. 사이코 패스보다 소시오 패스가 더 위험하다는 강의 였었다. 
티비에서 심리학 강의를 참 재미있게 들었었다. 
"사이코패스는 위험한 사람이지만, 금방 알아 차릴 수가 있는데..소시오 패스는 구분을 하기가 너무어렵고 우리들 주변에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 강의의 핵심 요지 였었다. 

사이코 패스는 정신질환자이고, 소시오 패스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는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많은 부분에서 한국국민들과 같은 공감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다.
말레이시아전에서 3:3 동점골을 먹을 때도 웃었었고, 요르단 전에서 패하고 감독들끼리 인사할 때도 아주 점잖은 신사처럼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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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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