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한디..
사람은 바라는 것이 있고, 그 바람이 있기에 힘든 과정을 견딜 수 있는 것이다.
결과는 좋을 수도 미완성으로 끝날 수도 있다. 미완성 되었다고 비난할 수는 없다.
결과와 과정 중 중요한 것을 양자선택 해야 한다면 과정을 중시여기는 부류는 열매의 결실을 경시해서가 아니라 고통의 과정을 이해하려는 것이다. 과정은 성실함도 요구한다. 다소 교과서적이고 성인군자적인 생각으로 치부될 수 있다. 그래서 현실에서는 답답하거나 꽉 막혔다는 소리를 듣는다.
근자엔 결과가 더 중시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과정을 허투루 한다거나 무시하고자 함도 아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는 결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학도 취직으로 결론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