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조언 4
<완벽한 것은 없다.>
<완벽>으로 가는, 그런 길은 애당초 없다. 조금 전만 해도 완벽하다 싶었던 그 길이 지금은 그저 그렇고 그런 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반복한다. 이렇게 경험적 실수와 오판을 쌓아가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조금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는 우리 예민한 사람들의 마음은 이런 이성적 과정을 기다려 줄 여유가 없다. 그리고 나만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많은 사람들의 시선도 무섭다. 그래서 완벽해질 수가 없는 일들을 완벽하게 만든답시고 <조금만 더, 한 번만 더>하는 마음으로 자기 최면을 걸면서 힘들게 살고 있다. 그러다 부족한 게 조금이라도 보이면 크게 실망을 하고 분노를 느낀다.
이런 마음일 것 같다.
“나도 완벽함까지 바라는 건 아니야. 그냥 적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