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나타나는 징후적 사건

달점
달점 · 꾸준해보자
2022/03/19
조용하게 사는 나에게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사회이다. 어떤 일들은 미리 예견할 수 있는 징후들이 있었는데 내가 무시하고 더 끌렸던 일을 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일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스마트폰이 일상화가 되고, 인터넷에 글이 홍수처럼 쏟아지는게 아니라 하나의 바다가 되어 헤엄치고 있는 상황에서 뭐든 찾아보길 좋아하는 어디서나 나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놓치지 말고, 안읽으면 뒤쳐진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읽었던 어느 순간 손등부터 팔꿈치 그리고  팔뚝을 지나 어깨까지 찌릿찌릿하고 있다. 그래서 오른 어깨를 자유롭게 들지 못한다.

하지만 나에게 이 중독성은 어마어마해서 빈도는 줄였어도 한번 손에 들면 아직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오른 어깨가 아픈 1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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