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너무 가까이 있는 ‘성범죄’
2021/11/12
몇 일전에 났었던 기사를 오늘 보게 됐다. A씨에게는 친한친구 B가 있었고 그 친구와 만날때면 B의 아빠 집에서 만나서 친구와 함께 자고 가곤 했다고 했다. 10년 정도 친한친구로 지냈고 B의 아빠도 A씨의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A씨도 B의 아빠 생신에 선물을 챙겨 드릴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고 했다. 지난 6월 더운 날씨 탓에 저녁에 샤워를 하는데 화장실에 차키가 있어 의아했는데 그 차키가 보통의 키와 달라서 혹시나 하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몰래카메라여서 너무 놀랐고 결국 안의 SD카드를 확인해보니 친구 아빠가 숨겨둔 몰래카메라였다. A씨는 자신이 나온 몰래카메라를 신고하는 것이 망설여졌지만 가만히 있어서는 안될 것 같아 결국 신고 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가까운 사람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