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년: 쉬고 싶어 요양원 갑니다
2024/06/11
“지쳤어. 요양원 갈래”
신체 건장한 청년들이 요양원을 찾는다니 좀 의아하죠. 청년 요양원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요양원과는 다릅니다. 육체적 재활을 위한 곳이 아니라 정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곳이에요. 즉 청년 요양원은 힐링을 위한 곳인 셈! 이곳에 온 청년들은 아침에 바에서 커피를 마시고 운동이나 명상을 해요. 오후에는 농사, 낚시, 요리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요. 저녁에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한 달 이용료는 약 28만 원 정도라고.
이곳을 찾는 청년들은 대부분 20~30대인데요. 이들은 청년 요양원을 ‘갭이어’로 생각합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젊은 세대가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을 갖는 것처럼 지친 마음을 달래고 재도약을 위한 시간을 갖...
📌유연한 마음과 단단한 내면, 더 나은 우리를 위한 콘텐츠를 만듭니다.
입구는 잠시 쉬어가며 우리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