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이라고하기에는 ᆢ by 규니베타

이유진 · 제한된 자원을 주의깊게 이용하는 것

2023/03/02

S-OIL 2021년 지속가능성보고서 윤석열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겸 총리를 환대하면서, ‘제2의 중동붐’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동시에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장밋빛 전망을 중심으로 보도되었다. 문제는 온실가스다. 탄소중립 시대에 S-OIL의 대규모 석유화학생산 설비가 한국에 들어서도 괜찮은가에 대한 검증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투자결정이 지난해 11월인데, 기공식이 3월이다. 사업추진 속도가 엄청나다. 샤힌 프로젝트 투자자 브리핑 자료, 2022. 11 S-OIL 2021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살펴보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1,003만 톤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공개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 배출량’을 보면 S-OIL은 포스코, 현대제철, 삼성전자, 시멘트업체 쌍용씨앤이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다. 이런 상황에서 샤힌 프로젝트로 에틸...

규니베타 · 얕고 넓은 지식 여행자

2023/03/03

폭탄이라고하기에는 ᆢ

산업/기술/IT 기후/환경

결국 석유화학 산업 내부적인 문제가 걸려있는거니까요
탄소가 안나오는 산업은 없죠
하지만 새로운 설비일수록 저탄소 저에너지 공법들이 더 많이 적용된다고합니다

기존 설비들은 그 설비 수명이 다할때까지 소규모의 개선만 가능한데요
처음부터 신설비를 들여놓는거라면 첨단기술을 넣어서 저탄소 저에너지가 가능해지는거죠

몇십년전의 장비 보단 몇십년후의 장비가 더 나은 효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ᆢ

폭탄이라기보단 ᆢ

개선된 기술을 적용해보는 시험대정도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