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시대를 여는 우리의 힘
2022/11/29
사람이 모여 살며 인류 문화가 시작됐다. 사냥할 때 혼자 창을 드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창을 던지는 게 효율 높았다. 몰려 살다 보니 채집으로는 다 먹여 살리기 어려웠다. 그중 자연을 유심히 바라보던 헌 사람이 획기적 사실을 발견한다. 열매를 먹고 뱉은 씨앗이 땅에 줄기 내리고 얼마 후 다시 열매를 맺는다는 것.
이제 농경 사회가 열렸다. 농사는 더욱더 많은 일손이 필요했다. 혼자 땅을 일구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하면 더 많은 열매를 얻을 수 있었다. 그렇게 사람이 차츰 몰려 살았다.
이제 농경 사회가 열렸다. 농사는 더욱더 많은 일손이 필요했다. 혼자 땅을 일구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하면 더 많은 열매를 얻을 수 있었다. 그렇게 사람이 차츰 몰려 살았다.
여러 종류의 집단이 나타났다. 좋은 곳에 있어 먹는 것이 풍부한 집단이 있는가 하면 이상하게 농사가 안되어 먹고 살기 힘든 집단도 있었다. 배고팠던 그들은 오랫동안 고민하지 않고 바로 옆 동네 잘사는 집단을 털어 빼앗아 먹었다. 이렇게 전쟁과 약탈이 탄생했다.
뺏고 빼앗기는 시절에 들며 가장 큰 자산인 사람이 죽어 나갔다. 음식과 재산은 다시 만들면 되는데 마을에서 유일하게 불을 다루던 노인과 같은 경험자. 또는 야생 동물을 잘 때려잡던 힘쎈 청년이 죽으면 그 마을은 다시 회복되기 어려웠다.
그래서 사람은 서로 모여 집단을 이뤄 힘을 키웠다. 같이 잡은 먹거리를 똑같이 배분하기 위해 규칙을 만들었다. 또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제재할 수 있는 행정도 만들었다. 이를 모두 수행할 사람이 필요했고 분업 된 일을 제대로 하는지 ...
브라질에 39년째 살고 있는 이민 1.5세입니다. 브라질 문화, 역사, 경제, 사회 이야기를 20년째 쓰고 있습니다. "떠나기 전 꼭 읽어야 할 브라질 이야기" "그래, 이것이 브라질이다" 책을 냈으며 포르투갈어로 한식 요리책 " Hansik, 50 receitas da culinária coreana revelados por João Son"을 냈습니다.
글쓰며 요리하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