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사실 '한국 시장'에 관심 없을 지 모른다

커넥터스
커넥터스 인증된 계정 · 연결하는 사람들의 비즈니스 이야기
2024/05/30
출처 : 커넥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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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은 해외에서 몇 배 짜릿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커넥트레터로 인사드리는 신승윤입니다. 해외에서 겪은 글로벌 셀링 후기, 그리고 유럽 현지에서 인기인 배달앱 체험기 등 지난 커넥터스 콘텐츠를 보셨다면 눈치채셨겠지만요. 저는 최근 회사의 배려로 약 2주간의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공포의 여름이 다가오기 전 다녀온 봄 여행이라 유독 유럽 도시들의 하늘은 맑았는데요.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다녀오면서 만난 하늘 역시 엄청 매력적이더군요. 역시 황사·미세먼지 없이 맑은 우리나라 하늘과 한강 풍경은 어디도 따라올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서울 국회의사당(왼쪽)과 독일 베를린 Topography of Terror(오른쪽). 사진으로 보니 하늘색이 서로 다르네.. ⓒ신승윤
제가 다녀온 토론회는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유통학회 및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주관한 ‘중국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에 따른 유통·제조업의 위기’였습니다. 최근 정부가 일명 ‘직구금지법’을 내놨다가 급히 철회한 일이 있어서인지 다양한 산업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토론회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역시 중소상공인의 직접적인 호소였는데요. 백운섭 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회장은 직구금지법 같은 정부 규제 관련해 "소비자 안전 강화라는 목표에는 공감하나, 규제 강화로 국내 중소 규모 수입유통업자 등에게만 강력히 적용돼 국내 산업 경쟁력을 잃는 결과를 초래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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