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vs 재활용

드라이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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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전기차(EV) 배터리의 재사용(reuse)과 재활용(recycling)은 환경적, 경제적 측면 및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전기차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배터리들의 수명이 다한 후에 대한 책임 있는 처리 방법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더라도 여전히 유용한 저장 용량을 보유하고 있어, 재사용을 통해 에너지 저장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새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비용과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과 같은 귀중한 원자재를 회수함으로써 자원의 지속 가능한 사용을 촉진하고, 사용 후 배터리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재사용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reuse)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2차 생애주기 적용(second life applications)"이라고도 알려진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재사용은 전기 자동차에서 더 이상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배터리의 용도 변경을 포함한다. 전기 자동차가 더 널리 보급됨에 따라, 일단 배터리가 자동차 수명의 끝에 도달하면 배터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EV 배터리 열화

EV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약 8-10년의 차량 수명을 갖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배터리들은 성능이 저하되며, 이는 더 이상 새 배터리 때보다 더 많은 충전을 유지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배터리들은 차량에서의 유효 수명이 다한 후에도, 종종 약 70-80%의 상당한 저장 용량을 유지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시 활용처

에너지 저장: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시 가장 유망한 용도 중 하나는 고정식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태양열과 풍력과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공급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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