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의 최종 국면은 울타리에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이야기 하는 '갑'과 '을'의 정립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공식적 절차에 따른 '계약'의 형태가 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사회적 지위로 부터 나오는 '비계약'적 형태일 수도 있습니다. 두 국면 모두 가진자와 못 가진자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법적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어 갑질을 함에 있어 좀 더 유용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의 갑들은 철저하게 '갑'의 권리를 가지고 을과 구분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즉 울타리를 치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이든, 여타 다른 공무 조직 사회이든 우리는 계급에 따라 여러 의전을 만들어내고 각 직급의 위치에 따른 권리를 누리고자 합니다. 그러한 특혜들이 특별히 계급과는 연관이 없는 것들이 대다수인 경우에도 피지배 계급의 사람들은 그러한 시스템을 스스로 납득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꼬우면 나도 저 자리까지 올라가면 된다", " 저 사람은 그만큼 노력을 했으니 저 정도의 보상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스스로를 위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봅시다. 우리가 민영기업이 운영하는 지하철을...
하나는 공식적 절차에 따른 '계약'의 형태가 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사회적 지위로 부터 나오는 '비계약'적 형태일 수도 있습니다. 두 국면 모두 가진자와 못 가진자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법적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어 갑질을 함에 있어 좀 더 유용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의 갑들은 철저하게 '갑'의 권리를 가지고 을과 구분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즉 울타리를 치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이든, 여타 다른 공무 조직 사회이든 우리는 계급에 따라 여러 의전을 만들어내고 각 직급의 위치에 따른 권리를 누리고자 합니다. 그러한 특혜들이 특별히 계급과는 연관이 없는 것들이 대다수인 경우에도 피지배 계급의 사람들은 그러한 시스템을 스스로 납득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꼬우면 나도 저 자리까지 올라가면 된다", " 저 사람은 그만큼 노력을 했으니 저 정도의 보상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스스로를 위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봅시다. 우리가 민영기업이 운영하는 지하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