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력'을 상승시키는, '팬덤플랫폼'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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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도헌님의 기고입니다.
케이팝 산업을 이끄는 이들은
아티스트들을 응원하는 팬이죠.
 
열성적인 팬들의 집단을 팬덤이라 부르고요.
 
인기 가수 혹은
그룹의 음반을 구입하고, 공연을 다니고,
가수와 함께하는 스케줄에 참석하며
홍보를 도맡아 하는 팬들은
케이팝 산업의 가장 중요한 존재들입니다. 
 
(출처=pexel)
 
이들 팬들은 어떻게, 어디서 모여
단체 활동을 진행할까요?
 
과거에는 포털 사이트의 팬클럽에 가입하거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만,
 
2010년대부터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경과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가수를 응원하고 서로 소통하는
네트워킹 시스템이 자리 잡았습니다.
 
중소기획사 빅히트 출신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팝스타로 거듭난 것도
조직적이고 충성스러운 팬덤
아미(ARMY)의 활약 덕이었죠. 
 
하이브가 출시한 위버스의 등장에 이어
NC소프트의 유니버스,
SM엔터테인먼트의 광야클럽,
주식회사 너하고의 포켓돌스 등
다양한 케이팝 팬덤 플랫폼이 등장했습니다.
 
왜 엔터사들은 팬덤 플랫폼에
주목하기 시작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요.

위버스와 디어유버블,
그리고 디지털 팬덤 플랫폼
모먼티카와 에이바를 통해 팬덤산업의
현재와 향후 전망을 분석해 봤습니다. 
 
엔터사들은 왜 팬덤플랫폼에
주목하기 시작했을까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팬덤 데이터를 모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둘째, 새로운 고객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과거 굿즈, 티켓을 판매하는 아날로그식 방식에서
커뮤니티 기능, 커머스 기능을 추가한 것이죠. 
 
셋째, K팝 특유의 팬덤 문화가
비대면 트렌드와 맞물렸습니다.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팬덤과의 관계를 만들고,
소유를 넘어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다"
 
"팬덤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의 사례를 보더라도
팬덤은 마케팅 타깃으로 대상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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