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나입니다 저는 투자를 통해 50억…
2024/04/02
안녕하세요, 에디터 나나입니다. 따뜻한 날씨 잘 즐기고 계신가요?
서울은 3월 마지막 주까지도 비가 오고 추워서 코트를 쉽사리 벗지도 못했는데, 지난 주말에는 (비록 황사가 함께하고는 있지만) 날씨가 따스해져서 길가에 목련과 벚꽃이 함께 펴있더라고요. 벚꽃의 꽃말은 4월 총선이죠. 그래서인지 색색의 자켓을 입은 사람들을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선거에서는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한 선거운동이 금지되었습니다. 지난 1월부터 공직선거법 개정법을 바탕으로 선거일 전 90일 전부터 선거 당일까지 선거운동을 위한 딥페이크 영상을 게시할 수 없게 되었거든요. 오늘 레터는 AI와 함께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딥페이크 규제 이슈, 그리고 정부와 플랫폼의 대응 현황에 대해 다룹니다.
📈 유명인들이 주식투자를 권하게 된 이유
최근 저는 한 기사를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지난 3월 23일 방송인 황현희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을 사칭해 주식 리딩방에 들어오게 하는 광고들이 넘쳐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책을 원한다고 호소하는 내용에 대한 기사였는데요. 직접 황현희 씨의 사칭 광고를 접한 적은 없지만, 주변에서 해당 광고를 접하거나 소문을 건너 들은 지인들이 ‘요즘 황현희 이상해졌더라.’와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들었거든요.
저 또한 막연히 그렇게 생각하게 됐어요. 굳이 더 자세히 찾아볼 내용이 아닐 것 같아 ‘그럴 수도 있겠다’며 넘어갔으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일이죠. 세 사람이 작정하면 없는 호랑이도 생긴다고(三人成虎),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칭 광고 속 자신이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더욱 고민에 빠졌습니다.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한 송은이 씨...
미디어 산업을 통해 세상을 읽습니다.
휘발되지 않는 인사이트를 담아 매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