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독서할 결심: '잘' 읽는 법에 관하여
2023/02/14
안녕하세요. 에디터 찬비입니다.
설도, 입춘도 지나 빼박 새해가 시작된 지금, 여러분은 올해 어떤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하셨나요? 전 매해 제 나이만큼 책을 읽겠다고 결심하고 매해 실패하곤 하는데요, 올해는 조금 다른 다짐을 추가해봤어요. 책에 열심히 느낌을 메모하고 밑줄도 치면서 책을 더럽게, 하지만 좀 더 능동적으로 읽겠다고요.
마침 제 결심과 비슷한 시기와 출간된 언어학자 나오미 배런의 책 ⟪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는 거예요. 새해엔 책을 더 읽기로 결심하신 분들께, 오늘은 '읽기'에 대해, 그 중에서도 어떻게 읽으면 왜 더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 언어학자의 세 가지 조언
매리언 울프의 ⟪다시, 책으로⟫의 뒷부분에서 아이들에게 ‘양손잡이 읽기 뇌'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이제 스크린으로도 많은 텍스트를 읽을 아이들을 위해 종이책과 함께 디지털 텍스트도 잘 읽을 수 있도록 학습시켜야 한다고요. 그리고 오늘 다룰 ...
미디어 산업을 통해 세상을 읽습니다.
휘발되지 않는 인사이트를 담아 매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