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야에서 기술 발전이 일어나면 그 분야에서 생산량 대비 고용 인원을 줄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원리를 기술 발전이라고 부르지 않겠지요.

기술 발전과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반복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기술 발전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

영국에 적기법이라는 법이 있었습니다. 
증기 자동차가 늘어나니까 마차가 경쟁력을 점점 잃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마부들이 로비를 해서 처음에는 시속 8km, 나중에는 시속 3km 이상의 속도로 시가지를 달릴 수 없는 법을 만듭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그래서 이런 법이 있었다고 해서 마부들의 몰락을 막을 수 있었냐는 것입니다.
결과는 여러분도 보고 계실 것입니다.

어떤 기술이 나오고 그게 세상에 적용되지 못하는 데는 다양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