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 시민. .

김윤아
김윤아 · 디딤돌 같은 삶
2021/10/17
우린 어쩜 민주주의란 이름으로 
또 다른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지 모른다. 

내가 지금껏 보고 배운 민주주의는, 
순전 내 느낌상'운동권 민주주의' 느낌.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대화와 타협이나, 더 나은 민주주의 청사진보다,
분노와 열등감, 내로남불 경연 대회,
청산할 잔재 발굴팀, 처리할 숙제 몰입 팀

그러다 보니 원팀이란 이름으로, 
우리 안의 허물엔 관대하고 
상대에게는 적폐라는 프레임!

기본적으로  진보는 순결! 보수는 적페라 답을 정한 뒤
관련하여,부정의 한마디만 했다가는 
여지없이 '주홍 글씨! 지옥행! '
'적폐' '분노의 대상' '공공의 적'이 된다.

이게 과연 민주주의일까?

게다 심각한 문제는. . 
늘, 그 화두를 던지는 주체가 
특정한 곳이라는 점!
그곳에서 옹호하면 미담이 되고
그곳에서 비판하면 여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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