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타겟삼아 단 사흘만에 언론보도•여당공세•실태점검 융단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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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7/05
☞ 네이버, 정말 조선일보에 불리하게 알고리즘 조작했나
☞ 정치권 의혹 제기 후 방통위 전광석화 네이버 ‘실태점검’ 카드 꺼내 들어
☞ 포털 뉴스에 대한 방통위 창설 초유의 실태점검 실시
☞ 알고리즘 중립 역설한 네이버 자가당착설도 제기
[사진=연합뉴스]
포털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조작 '논란'으로 네이버가 언론•여당•방통위로부터 사흘에 걸쳐 뭇매를 맞으며 조직 창설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단 전망이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의 자료를 신호탄 삼은 TV 조선이 단독 타이틀 달아 보도하고 다시 여당이 문제를 제기하자 방통위가 급작스럽게 실태점검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불과 3일만에 찰떡공조에 나서며 네이버를 융단폭격하고 나 선 것이다. 네이버 측 해명과 과거 알고리즘검토위원회(알검위) 자료를 종합해 보면 '보수언론을 밀어내기 위한 조작'으로 보기는 어렵다는게 케이큐뉴스의 생각이다. 왜냐하면 실제 국힘 박성중 의원의 자료를 보면 진보언론사들도 네이버에서 순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발단은 지난달 29일 TV조선 보도였다. TV조선은 <뉴스 인기도 알고리즘 변경 민주당 입김?> 리포트를 통해 "순서를 정하는 기준을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며 2021년 네이버 알고리즘 변경 이후 MBC 순위가 1위가 되고, 조선일보는 기존 2위에서 6위권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박성중 의원이 네이버 측으로 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지난달 30일 박의원은 "인위적 방식으로 진보매체는 상위권에, 보수매체는 하위권으로 언론사들의 순위를 조정했다"며 "네이버뉴스 알고리즘은 민노총 언론노조, MBC 스트레이트, TV조선 재승인 조작 연루 좌편향 학회 그리고 민주당 외압까지 받은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TV 조선과 여당이 시간차를 두고 네이버에 대한 공세를 취하자 지난 2일 방통위는 실태점검 실시 보도 자료를 잰걸음으로 배포했다.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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