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학생, 자녀 상담 방법

나의선생님
나의선생님 ·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
2022/04/04
중학교 30명의 반 학생들 중에서 무기력하다는 말이 나오는 학생들의 평균 비율은 10 %정도인 3명이다.
이 학생들은 수업을 듣는 것 보다는 책상과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학교에 나오는 명확한 이유가 있지 않고, 집에서도 가족들과 대화는 거의 없다. 주로 핸드폰, 게임, 채팅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고 웹툰이나 만화, 소설에 빠져 사는 경우가 많다. 가정에서는 중학교 사춘기인가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2년 이상 같은 행동 패턴이면 사춘기가 아닌 무기력에 빠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학생들과 이야기 하면 처음에는 답답하고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대답하는 속도가 2G에 가깝고, 그 대답 또한 성의없게 느껴지는 단답형이기 때문이다. 대화 자체를 거절하는 화법으로 '네, 아니요, 싫은데요, 제가 왜해야하는데요?, 침묵....' 등의 단어만이 계속 맴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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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학생들의 유형과 대화 방식, 학생의 가정에서의 문제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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