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이적을 앞둔 오현규, 스코틀랜드 리그는 어떤 곳인가

김건아
김건아 · 스포츠 덕후
2023/01/25
지난 시즌까지 대한민국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유니폼을 입었던 2001년생 오현규.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예비 멤버로서 엔트리 멤버들과 같이 손발을 맞추며 그의 잠재력을 확인했고, 월드컵 이후 유럽의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내기 시작하며 유럽행 초읽기가 시작되었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13골 3도움을 기록한 오현규 선수는 오는 25일 스코틀랜드 리그 명문 클럽 '셀틱'으로의 이적이 확정되었으며, 최초 제시했던 금액의 3배에 가까운 금액을 이적료로 받아낸 후 셀틱에 합류할 수 있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의 전통 명문 클럽으로, '레인저스'와 우승을 다투는 강호 클럽이다. 아마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리그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팀이자, 과거 기성용 선수와 차두리 선수가 뛰었던 클럽으로 기억에 남아있을 것이다.
2001년생 공격수 오현규는 셀틱으로 이적하는 것이 확정된 상황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코틀랜드 리그는 어떤 곳인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메인 로고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리그는 12개 구단으로 이루어진 스코틀랜드 최상위 축구 리그로, 1890년 스코티시 풋볼 리그라는 이름으로 창설된 후 현재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스코틀랜드 리그는 레인저스가 55회 우승, 셀틱이 52회 우승으로 두 팀의 강호로 군림하고 있으며, 남은 10개의 팀 중 단 3개의 팀만 우승 경력이 있을 정도로 강호와 나머지 팀들의 전력 편차가 큰 편이다.

대한민국 프로 축구 리그 K리그의 진행 방식이 스코틀랜드 리그의 운영방식을 기반으로 삼았으며, 현재 스코틀랜드 리그는 한 시즌에 38경기 진행 후 최하위 1개 팀은 강등, 11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자국 컵 대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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