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씹어먹기] 고딩엄빠’ 출연한 엄마, 가정폭력과 산후우울증 사이

정현진
정현진 · 상상과 현실 여행자
2022/04/12
2022.04.11 조선일보 이가영 기자 기사 내용 


“아이 옆에서 칼 들어”… ‘고딩엄빠’ 출연한 엄마, 가정폭력 논란"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 아빠의 일상을 보여주는 방송의 한 출연자가 
가정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0대 엄마 A양을 폭행과 특수협박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양은 지난 4일 오전 2시쯤 흉기를 들고 남편 B군을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같은 사실은 B군이 10일 소셜미디어에 A양에게 접근금지를 명령한 법원의 
결정서를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상황을 설명해 달라는 네티즌의 요청에 
B군은 “밤에 아이를 재우는데 A양의 휴대전화 소리가 너무 커서 문을 닫았더니 
갑자기 물병을 가져와서 제 머리에 물을 뿌렸다”며 “그리고는 칼을 가지고 와서
 ‘다 죽인다’고 했다”고 말했다.

B군은 “아내가 흉기로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며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양과 딸을 분리 조치했다. B군이 공개한 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 결정문을 보면 
A양은 오는 6월 4일까지 B군의 주거지 100m 이내 접근이 금지됐다. 
또 휴대전화나 이메일 주소로도 연락할 수 없다.

B군은 “현재 아이는 저희 아버지 집에서 잘 돌보고 있다”며 “그날 이후로 아이 엄마는 
짐을 갖고 집에서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아이의 친모에게 예전부터 
간혹 폭행을 당했다. 밤에 아이가 울고 있어도 친모는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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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저는 살아가고 있어요. 평범해서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이지만, 늘 꿈을 꾸고 있어요. 꿈 속은 특별한 또 다른 저만의 공간이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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