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3/03/11
1. 
ChatGPT의 활용에서 중요한 것은 출처를 함께 제시하는 기능일 것 같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갖고 업무에 활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겠죠.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출처가 함께 제공되지 않는다면 ChatGPT의 활용에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맞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객관적 근거가 없으면 설득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각주가 안달려 있는 논문이 인정을 받기 어려운 것과 비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출처가 함께 제시되어야 합니다. 

빙GPT에서는 출처를 제공한다고 하고, 기사 내용을 보면 ChatGPT에서도 가능하긴 한 모양입니다. (관련기사 : 챗GPT에 없지만 새로운 빙 검색에 있는 것은? ‘답변의 출처’ )

나중에 ChatGPT가 업데이트를 해 가면서 신뢰성이 아주 높아진다면, 출처와 신뢰성을 확인하는 것이 번거롭고 형식적인 과정이 될 수도 있겠지요. 아이언맨이 자비스가 하는 이야기에 토를 달지 않는 것처럼요. 그런 정도의 신뢰성을 갖추느냐 여부가 ChatGPT를 활용하는 업무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습니다. 

2.
ChatGPT 기술은 어디에 쓰일 수 있을까요?
저는 박 스테파노 님의 글(ChatGPT, 또 다른 '자동화' 혁명이 '창작자'가 아닌 '단순 노무자'를 위협한다.)에서 자동화기술의 일환으로 쓰일 것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LLM이 포함된 RPA는 프로세스 자동화,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제조 업계에 상당한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

LLM은 Large Language Model의 약자로 ChatGPT가 의존하고 있는 언어처리알고리즘이고, RPA는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약자로 사람이 기존에 컴퓨터 기기로 하던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특정 웹페이지에 들어가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 다음 회사 내에 정보시스템에 입력하는 일이 RPA의 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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